구미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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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정보 : 채널A 방송정보 : 탐정들의 영업비밀 (월요예능 · 15세이상) 시청률 : 최신 10.20. 2.4% · 최고 06.16. 2.9% 회차정보 : 82회 방송시간 : 2025년 10월 20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출연진 : 데프콘, 유인나, 김풍, 남성태 소개 : 홈스, 코난처럼 대한민국에도 탐정이 있다? 집계된 탐정 수만 약 2만 명! 베일에 싸여있던 탐정들의 영업비밀 공개

10월 20일에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82회에서는 6년 차 이혼 부부가 '혼외자 문제'와 '온라인 신상털이' 사건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습과, 성공한 비혼주의자 여성이 오로지 '임신'을 위해 첫사랑을 다시 찾았다는 충격적인 실화가 공개됐습니다.

# 혼외자 vs 신상털이…엇갈린 이혼 부부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모든 걸 숨긴 '미스터리 전처 찾기' 의뢰가 양쪽의 엇갈린 주장 속에 안타깝게 종결됐는데요. 지난주 의뢰인은 "전처가 결혼생활 내내 잦은 외출과 외박을 반복했고, 수천만 원의 빚까지 졌다"며 사연을 전했습니다.
심지어 유전자 검사 결과, 둘째 아이가 자신의 친자가 아닌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에 빠진 상태였고, 6년간 양육비조차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갈매기 탐정단과 만난 전처의 입장은 전혀 달랐습니다. "식칼을 벽에 던지고, 아기가 운다고 옷장에 가뒀다"며 의뢰인의 폭력성을 폭로한 것인데요. 이에 의뢰인은 "식칼은 싱크대 쪽으로 던진 것일 뿐이고, 아이를 가둔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전처는 "전남편이 부부의 은밀한 사진을 포함해, 가족들의 얼굴과 신상을 커뮤니티에 노출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했는데요.
실제로 탐정단 조사 결과, 의뢰인이 커뮤니티에 올린 게시물이 무려 7천여 건에 달했습니다. 의뢰인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그랬다"고 털어놨고, 혼외자 건에 대해 전처는 "전혀 몰랐다"며 "친아빠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답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 "정자만 원했을 뿐"…비혼주의자의 계획된 임신

이어진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학창 시절 헤어진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여성 의뢰인이 등장했습니다. 의뢰인은 고등학생 시절 주인집 아들과 순수한 첫사랑을 나눴지만, 남자의 어머니가 극렬히 반대해 이별을 맞았다고 합니다.
세월이 흘러 의뢰인은 강남의 유명 투자자문사 대표로 성공했고, 탐정단의 조사 끝에 20여 년 만에 첫사랑과 극적으로 재회했는데요. 두 사람은 다시 불타는 사랑을 시작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의뢰인이 모든 연락을 끊고 돌연 잠적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몇 달 뒤 돌아온 의뢰인은 홀몸이 아니었습니다. 알고 보니 비혼주의자였지만 아이는 갖고 싶었던 의뢰인이, 임신을 위해 의도적으로 첫사랑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실 난 너한테 정자만 원했을 뿐"이라는 의뢰인의 발언에 데프콘과 출연진들 모두 경악했는데요. 결국 의뢰인은 혼자 아이를 출산했고, 첫사랑은 의뢰인의 결정을 묵묵히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일일 탐정 김장훈은 "원한다면 줄 수 있다"고 답했지만, 남성태 변호사는 "법적 지위가 생겨 상속이나 빚 문제까지 얽힐 수 있다"고 설득력 있는 경고를 덧붙였습니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됩니다.

사진 :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