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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월 끝 겨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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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6-1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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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일상도 여행도 포스팅 해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맛집만 포스팅 하다 보니까 2달에 한번씩은 일상 포스팅을 해볼까 하고 일단 스타트,,,, 내가 과연 계속 할 것인가(@_@;)

1월은 생일달이라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았는데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를 느꼈던 한 달 !! 생일이 말일에 설날 연휴 직후라 그렇게 지나가도 됐을 법한데도 그 전부터 챙겨준 분들이 많아서 행복한 연휴이자 생일달을 보냈달꽈

일명 제새푸로 불리는 동료들 중 새를 담당하는 분이 가지고 온 케이쿠,,,, 진짜 졸구탱이여버려 !!!! 제와 푸가 생일이라 이렇게 센스있게 만들어 온 케이쿠,,,, 진짜 센스 짱이고

푸는 누가봐도 나, 푸바오의 푸, 푸바오를 사랑하는 돌멩이 임오 중의 하나인 나 (푸바오 알라뷰) 를 떠올리며 판다로 의뢰했다는데 귀여워서 어떻게 먹어 !!! 했는데 저 부분이 크림치즈라 제일 맛있다고 하길래 잠깐의 슬픔 뒤로 하고 바로 냠,,,, 진짜 맛있는 크림치즈였다 케이크 가게 저장 ,,,

푸바오 잘 있다며~ 가짜뉴스 안 믿고 얌전히 응원한다 연예인도 덕질 안해본 판다를 덕질하게 될 줄이야 친구들 중 아이돌 덕들이 많은데 그대들의 마음 너무 충분히 이해해 ㅋ

내가 뭐라고, 생일동안 정말 많은 선물을 받았었는데 하나씩 다 올리기엔 넘 주책바가지 같으니까 일부 귀욤쓰 한것들만 뜨개질 짱 잘하는 언니가 눈 앞에서 뚝딱 만들어준 밤톨이 겨울 아우터에 죄다 모자가 없었는데 센스 짱 언니가 준 제이에스튀~나 바라클라바, 귀욤자석, 귀욤강쥐필로우 강쥐필로우 이름 제새푸의 제동생님이 푸댕이라고 지어줘서 푸댕이 열심히 끌어안고 자는 중,,, 이름도 넘 찰떡이야 선물이나 축하 받는 것에 그리 큰 감흥(?)이 없는 편이라 그냥 그렇게 지나가도 그만인 사람인데 매번 이렇게 생일을 기억해주고 축하해주는 분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곤 한다 조금 더 어렸을 때는 진짜 나를 갉아먹는 관계여도 소중하다 생각해서 어떻게든 붙들고 있으려 했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과감해져서 하나씩 쳐내더니 이제는 진짜 친구만 남아있는 느낌,,? 상대방도 그렇게 느껴줬으면 좋으련만 참 어려운 듯 생일 때 마다 단순히 뭐 생일 알람을 보고 축하하는 사람들 말고 진짜 축하해주는 분들을 보면 나도 잘하고 있고 너도 잘하고 있구나 앞으로도 영원하자 뭔말인지 알제 ~

건강이슈는 도대체 언제까질까 뜬금없이 이석증 생겨서 한 3주는 고생한 거 같다 어지러운 증상이 평소에 저혈압, 저혈당이 있는 편이라 그 때문인 줄 알았더니 왠 걸 ~ 이석증을 경험해본 친한 동생이 언니 이석증인 것 같다고 병원 얼른 가보라길래 야간 진료하는 곳 찾아서 부랴부랴 갔더니 이석증 맞았고,,, ㅎ 무슨 고글 같은 거 쓰고 교정술 진행하는데 약간 현타가 와버리는거다 ~~~ 나 매일 같이 운동하고 강제 간헐적단식 중이고 당류는 입에 잘 대지도 않고 살고 영양제도 잘 챙겨 먹고 있는데 부신 종양이 첫 스타트 끊더니 근종 제거에 이제는 이석증이냐 라면서 오만 서러움이 몰려왔는데 교정술 하는 게 밖에서 내 눈동자가 보이는 줄 몰랐지,, ㅎ 현타와서 살짝 눈에 눈물 맺혔는데 그 때 원장님이 토닥여줌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창피해 죽겠는데^^,,,,,, 그 예전에는 정말 위로가 됐음 ,,,, 원장님 당황하셨죠? 그치만 감사해요,,

몸 좀 괜찮아지고 나서 똥꾸씨누나의 쌍둥이 아가들도 보러 가고 ~~ 기분이 좋은데 부끄러워서 이러고 있는거라 했나 하여튼 쪼꾸만할 때 보다가 이제는 잘 걸어다니는 거 보니 이렇게 시간이 빠른가 싶으면서도 이러나 저러나 넘 귀야와 보는 건 진짜 귀여운데 애는 왜 안 낳고 싶을까 ㅋ

또치 결혼식 가느라 이번 겨울에 처음 입었던 치마 ,,, 않았는데 또치 덕분에 간만에 좀 꾸며봤다 (´`) 내 옷 거의 무채색 인간인데 나이 29에 갑자기 이런 포인트 컬러템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니까 밑도 끝도 없길래 차분한 레드백 하나 장만했는데 진짜 대만족

원래 쇼핑에 관심없는 편이라 꽂혔을 때 사야하는데 어찌나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없는지 동생한테도 엄청나게 물어보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구매했는데 너무 쨍한 레드컬러가 아니라서 더 대만족,,, 얌전한 레드백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 보부상 아닌 분들 린츠 머그 백 대추천 합니다요 (´`ʃƪ) 가격이 계속 내려가네,,,, 내가 구매했을 때보다 더 저렴쓰해

여하튼 이 날 여권사진도 찍었는데 진짜 사진 댕맘에 안듬^^ 사진 본 사람들마다 여권사진이 원래 넘 적나라하더라도 진짜 하나도 나 아니라고,,, 사진 찍을 일도 찍힐 일도 없는데 오기 생겨서 나중에 다시 찍어야지,, 어차피 여권 갱신해야함

패딩 드라이 맡기고 집어넣을 생각 중이었는데 눈 오더니 다시 핵 추워져서 아직까진 못 넣을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또 입고 나오면 덥고 우쨔지 꺅

네일샵 정착못하다가 드디어 정착한 네일샵 봉담 뭉뭉네일 카페가 빛이 잘 들어오길래 찰칵 하고 스토리에 올렸었는데

원장님 스토리에 이렇게 올라오는게 왜 뿌듯한거지(´`ʃƪ) 기본적으로 이달아가 귀욤귀욤한 스타일이라 내 스타일인데 한번 엄한것도 해보고 싶고 좀 성숙미 뿜뿜한 것도 해보고 싶어서 이거저거 봤지만 결국 나같은 땅꼬맹쓰에게는 그런 스타일이 어울리지를 않아서 해놓고도 돈아까운 결과가 나와서 결국에는 기본적인 거나 귀욤귀욤 스타일로 돌아옴,, 다른 거 보다도 케어스타일이 샵을 결정하는 요인에 50프로 이상을 차지하는데 케어도 잘 해 주시고 이달아 디자인이나 내가 추구하는 네일샵 추구미(?)에 넘 잘 맞아서 정착 그리고 원장님이 영상 틀어놓으시는게 넘 내스탈 ㅋㅋㅋㅋㅋ 프로그램 이름이 생각 안 나는데,, 탐정, 추리 이런 류라 보면서 원장님이랑도 수다 엄청 떨고 원장님이 대화를 잘 받아주셔서 그런지 앞에서 막 계속 애기하게 됨 ,,,, 원장님 저 원래 매우 조용한 편이에요 안 믿기시됴.. ? 햫

인스타에 디자인 예뿐 것 많으니까 봉담 근처 사시는 분들은

리오가 우리집에 와있었다 냄새예민걸, 청결예민걸인 내가 저 귀여운 리오를 보고 어케 예민하게 굴어 ~~~~~ 갹 9살 리오는 여전히 아기 같다 처음 봤을 때가 5년 전이니까 그 때보다는 확실히 체력적으로 아기같지 않은 건 느껴지지만 계속 아기해 ㅠㅠ 처음에는 우리집이 어색한 거 같더니 나중에 돌아갈 때 배웅해주니 너!왜!이!차!에!안타!!!!! 이런 느낌으로 계속 왕와왕 짖어서 괜히 감동받았다

내부 인테리어는 참 취향저격이었던 카페 후기도 좋길래 정말 많이 기대하고 커피메뉴만 3개를 주문했는데 일단,,, 커피부터가 맛이가 없음 !!!! 크림라떼인가 이거는 애초에 뭐 맛없으면 이상한 메뉴니까,, 그냥 사진 한 장 남기고 싶고 크림라떼류 메뉴 좋아하면 한번쯤은 갈 만한데 주민분들 중 여기 자주 가시는 분들이라면 어딘지 알겠지만 난 매우 별로 였어서 최근 찾은 박수 친 커피 맛집 갈란다 !

내가 겨울에 태어나서 그런지 몰라도 나는 겨울이 제일 좋고 겨울 냄새가 제일 좋고 눈도 좋아하는데 2월 마무리하고 3월인데도 눈이 오니까 이제는 그만와야하지 않나 싶은 ~ 시간이 무쟈게 빨리 가지만 다들 화이팅 하자구욥 (ˇ∀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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