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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층간 소음 빌런, 3년간의 지옥…《탐정들의 영업비밀》 67회

새벽 3시에 울려 퍼지는 클럽 음악

《탐정들의 영업비밀》 67회에서는 방송 사상 유례없는 ‘층간 소음 빌런’이 등장해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의뢰인은 3년째 지속되고 있는 한 이웃의 소음 피해를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문제의 소음은 단순한 발소리나 생활 소음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심각한 점은 매일 새벽 3시, 모두가 깊이 잠들 시간에 강력한 클럽 EDM 음악이 울려 퍼진다는 것이었습니다. 탐정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확인해 본 결과, 음악은 3층에서 발생했으며 1층까지 진동이 전해질 만큼 강력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불면증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쓰레기 더미와 악취, 공공의 적이 된 이웃 이웃의 민폐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문제의 남성은 자신의 현관 앞에 쓰레기를 방치해 심한 악취를 유발했고, 이로 인해 주변 주민들은 창문조차 제대로 열 수 없었다고 합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악취가 더 심해져 참기 곤란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쓰레기 외에도 음란물을 문을 열어놓고 시청하는 행동까지 자행하며, 그 민폐는 도를 넘었습니다. 이웃들이 말리거나 항의할 경우, 그는 오히려 문을 발로 차거나 침을 뱉는 등 폭력적인 반응으로 일관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경찰도 무력했던 60대 빌런 해당 주민은 60대 남성으로, 겉보기엔 단정한 외모의 일반인이었습니다. 하지만 행동만큼은 전혀 상식적이지 않았습니다. 수차례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그는 경찰의 제지조차 무시하며 똑같은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이웃들의 반복된 민원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가 내려지지 않았고, 피해자들은 결국 탐정단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데프콘은 방송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겪은 건 층간 소음도 아니었다”고 할 정도로, 이번 사건은 역대급의 심각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3년간의 지옥, 피해자들의 눈물 사연 의뢰자는 이웃 때문에 3년 동안 매일 새벽에 깨는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방송을 통해 도움을 요청한 것이죠. 이웃 주민들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정신병 걸릴 지경”이라며 눈물로 호소했으며, 심지어 집을 팔고 이사를 고려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갈매기 탐정단은 이 상황을 ‘역대 최악의 민원 사건’으로 판단하고 철저한 감시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리고 소음을 유발한 남성이 단순한 장난이 아닌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출연진도 충격에 빠진 방송 현장 이번 회차는 출연진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김풍과 데프콘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제작진조차 예상하지 못한 현장 상황에 놀라워했습니다. 특히 음란물 시청 장면을 직접 목격한 장면에서는 스튜디오가 정적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MC들은 입을 모아 “이건 정당하게도 제재가 필요하다”며 강경 대응을 주장했고, 실제로 법률 전문가가 출연해 이 사안이 공동주택 관리법 및 형법상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끝나지 않은 갈등…후속 조치 예고 《탐정들의 영업비밀》 제작진은 해당 사건이 단순한 일회성 소음이 아닌 사회적 문제로 확산될 수 있는 사례라고 판단하고, 향후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송 말미에는 빌런의 실체와 그 행동의 배경, 그리고 할 수 있는 해결 방안에 대한 분석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피해 주민들과 협력해 관련 기관에 민원을 접수하고, 향후 정식 고소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층간 소음 문제 이번 방송은 단순한 이웃 간 다툼이 아닌, 현대 사회의 층간 소음 문제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특히 소음에 대한 법적·제도적 대응이 미비하다는 점, 주민 스스로 해결이 어렵다는 현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해주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다시금 강조된 메시지는, 이웃 간의 배려와 상식이 없을 경우 어떠한 사태로 번질 수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러한 빌런 행동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도 함께 전달됐습니다.